푸른요양병원

여름철 감기와 비슷한 증상 건강 불청객 뇌수막염 본문

푸른건강정보

여름철 감기와 비슷한 증상 건강 불청객 뇌수막염

푸른요양병원 2017. 7. 21. 11:59




감기와 비슷한 뇌수막염 증상

오한, 고열, 두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자칫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는 질병이 뇌수막염입니다. 뇌수막염 초기증상은 감기와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지만 만성질환,고령과 같이 면역력이 약한 경우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뇌수막염이란?

뇌를 감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세균, 바이러스 등이 뇌척수액으로 침투하여 염증을 유발합니다. 뇌수막염은 무균성과 세균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무균성 뇌수막염의 경우 호흡기 바이러스 또는 장내 바이러스가 주 원인이며 감기와 장염이 동반됩니다.


무균성 뇌수막염은 후유증이 거의 없어 통상 10일 내외로 회복이 되는 양성질환이긴 하나 면역력이 저하된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사망이나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세균성 뇌수막염은 일단 악화되는 속도가 매우 빨라 사망률이 높고 치유 후에도 인지기능장애, 뇌혈관장애 등 후유증이 크게 남을 수 있어 위험도가 높습니다.


문제는 무균성이나 세균성 뇌수막염 모두 증상이 동일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경우 빠른 시일내 병원을 찾아 원인을 신속히 진단하고 항생제 투여 등 적합한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세균성 수막염의 일종인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성) 뇌수막염은 흔하지는 않지만, 위험성이 워낙 높기 때문에 최근 소아예방접종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노인에게 특히 위험한 뇌수막염


뇌수막염 바이러스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감염되며 특히 면역력이 감소된 노인, 만성질환자 등에서 강한 전염력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뇌수막염 환자가 급증하는 7~8월 여름철에는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을 피하고 항상 끓인 물과 익힌 음식 섭취와 외출 후 반드시 손과 발을 씻고 양치를 해야 합니다. 장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대변을 본 후 역시 손을 깨끗히 씻는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