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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요양병원
노인구강관리 치아가 건강하면 고령이라고 하더라도 생활의 활력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인의 경우 치아관리에 소홀할 경우 노화촉진은 물론 인지기능도 저하된다는 미국 노인학 저널에 발표된 논문도 있습니다. 구강건강이 좋지 않을 경우 씹기에 편한 음식물만을 섭취하여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고 스트레스가 가중될 수 있습니다. 치아가 없을 경우 입 주변 함몰로 주름이 깊게 파이고 아래턱이 돌출되는 형태로 보여 시각적으로 본래 나이보다 더욱 늙어 보이기도 합니다. 노인의 건강한 치아는 정상적인 저작활동을 가능케 하고 건강한 저작운동은 뇌에 혈액공급을 촉진하여 치매예방과 암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이처럼 노년의 구강 건강은 단순히 치아의 문제라기 보다 신체 및 정신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
부정맥 단시간에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 부정맥입니다. 오전과 오후의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 더욱 발생율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정맥이란 심작 박동이 불규칙해지는 것으로 심장박동이 1분에 60~100회 정도 뛰는 것이 정상입니다. 만일 이보다 빠르거나 느린 경우 또는 불규칙해지면 부정맥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부정맥은 심장박동에 문제가 생긴 것이기 때문에 흉통,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고 심장 내 혈전을 만들어 뇌졸증, 돌연사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부정맥의 종류 심장은 위쪽 우심방, 좌심방 아래쪽 우심실, 좌심실의 4개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심방은 혈액을 받아들이는 곳, 심실은 혈액을 내뿜는 곳 입니다. 심장 안에는 가느다란 힘줄이 여러 갈래로 놓여 있는데 이 힘줄을 ..
노인의 경우 신체 균형 유지 능력이 갈수록 떨어지기 때문에 가벼운 질병에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은 앞으로의 1년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이며 특히 추석연휴가 끝나는 시점부터 날이 추워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푸른요양병원에서는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하여 어떤 질환을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호흡기 질환 노인은 기관지 저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감기, 폐렴 등의 호흡기 질환에 취약합니다. 감기에 걸리면 쉽게 폐렴으로 발전하여 심할 경우 사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건조하고 오염된 환경을 되도록 피하고 실내와 실외 기온차가 심하게 차이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합니다. 특히 심장질환 및 뇌졸증 병력이 있는 노인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며 3일 이상 열이 나거나 2..
환절기 노인 혈관 질환 급증 일교차가 큰 가을철은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급증하는 계절입니다. 신체가 갑자기 추위에 노출되어 혈관이 수축하고 혈합이 상승하게 되는데 약화된 혈관이 손상되어 심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65세 이상 노인과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자의 경우 특히 혈관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국내 심뇌혈관질환 사망자 수 추이를 보면 여름보다 날이 추워지는 가을과 겨울에 급증합니다. 이 때 발생하는 대표적 심뇌혈관질환으로는 심근경색과 뇌졸증이 있습니다. 심장 혈관을 막는 심근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경색은 국내 노인 사망원인의 상위순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체온을 높이는 생활습관 필수 환절기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은 평소 운동과 모자 착용..
추석을 앞둔 가을철은 노인들의 열성 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계절입니다. 벌초, 나들이, 밭일 등 야외활동 후 두통이나 발열 증세가 나타난다면 가을철 발열성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하며, 방치할 경우 심각한 후유증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쯔쯔가무시병 국내 급성 발열 질환으로 야생 털진드기를 매게로 감염됩니다. 감염 시 전신 발열과 혈관염을 유발하며 가을철인 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벌초, 밭일, 추석 성묘 등 야외 활동 후 감염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1~3주 잠복기 후 급성으로 발열, 두통과 함께 근육통, 복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감염 후 대부분 2주 이상 고열이 지속되다 회복세로 접어들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인의 경우 쇼크, 신부전 등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있고 백..
노인성 난청 노인성 난청이란 고음 영역 청력 감소와 소리 진원지 방향을 알지 못하는 특성을 보입니다. 난청은 한쪽 또는 양쪽 귀에 생기는 청력 소실을 통칭하며, 노인성 난청은 노화로 인한 청각기관 기능 저하로 발생하는 청력 감소를 의미합니다. 노인성 난청의 전형적인 증상은 고음이 잘 안들리고 소리가 나는 방향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65세 이상 10명 중 3명 이상 노인성 난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감각신경성 난청에 해당하는 노인성 난청은 와우 기능 장애 또는 청신경, 중추신경계의 이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전음성 난청과 달리 감각신경성 난청의 경우 대개 영구적인 장애가 남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스로 인지하기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부모님이 갑자기 목소리가 커지거나, 자주 반복해서..
노인 발과 다리 부종 다리와 발이 자주 붓고 일주일 이상 부기가 빠지지 않는 노인은 원인 질환이 무엇인지 반드시 살펴봐야 합니다. 노인의 하지 부종은 오래 앉거나 서 있어 생기는 일반적인 하지 부종과 달리 특정 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노인 하지 부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에는 암, 신부전(콩팥 기능 저하), 심부전(심장의 펌프 기능 이상)이 있습니다. 암 환자는 영양 상태가 나빠져 혈관의 수분을 흡수하고 배출하는 단백질인 알부민 생성이 줄어 부종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신부전과 심부전은 모두 콩팥 기능 저하와 관련 있어 몸에 수분과 염분이 쌓이면서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밖에 간 경화 등으로 인해 간 기능이 저하됐을 때도 알부민 생산력이 떨어지면서 하지 부종 나타날 수 있으며, 심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