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푸른건강정보 (30)
푸른요양병원
독감 백신 접종 요즘같이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 인플루엔자, 즉 독감입니다. 인플루엔자는 가을부터 시작해 다음해 봄까지 기승을 부려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플루엔자와 감기는 기침, 목 아픔, 호흡기 증상을 동반한다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인플루엔자는 고열을 동반할 뿐 아니라 두통, 전신근육통, 설사, 복통과 같은 전신 증상을 보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건강한 성인은 약을 먹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금세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노약자는 심한 합병증 위험이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인플루엔자 합병증 중 가장 문제가 되는 합병증은 세균의 2차 감염으로 인한 폐렴으로 인플루엔자로 인해 발생한 폐렴은 어린이, 65세 이상의 고령 환자, 심장 및 만성 폐질환자, 당뇨병 ..
노인 잠꼬대와 퇴행성 뇌질환 수면 중 심하게 잠꼬대를 하거나 발길질 등 신체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잠꼬대를 하는 노인의 경우 치매나 파킨승병과 깊은 관계가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치매 의심 환자의 경우 잠버릇이 나쁘거나 잠꼬대를 자주 한다는 사례가 있습니다. 수면장애를 갖고 있는 노인의 경우 치매나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발전할 확률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렘수면 상태에서는 뇌간 내 운동마비 조절 부위가 작동하여 움직임 없이 숙면을 취해야 하는 것이 정상이라면 뇌간에 질환이 있거나 조절능력에 이상이 발생하는 파킨슨병의 경우 정상적인 운동마비 기능의 저하로 수면 중 심한 잠꼬대 또는 신체 움직임을 야기하는 렘수면 행동장애가 발생합니다. 노인 분들의..
감기와 비슷한 뇌수막염 증상 오한, 고열, 두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자칫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는 질병이 뇌수막염입니다. 뇌수막염 초기증상은 감기와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지만 만성질환,고령과 같이 면역력이 약한 경우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길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뇌수막염이란? 뇌를 감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세균, 바이러스 등이 뇌척수액으로 침투하여 염증을 유발합니다. 뇌수막염은 무균성과 세균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무균성 뇌수막염의 경우 호흡기 바이러스 또는 장내 바이러스가 주 원인이며 감기와 장염이 동반됩니다. 무균성 뇌수막염은 후유증이 거의 없어 통상 10일 내외로 회복이 되는 양성질환이긴 하나 면역력이 저하된 고위험군 ..
장마철 건강 주의 보통 장마철에는 식중독이나 전염병을 조심해야 한다라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장마철에는 이뿐만이 아니라 고온다습한 환경과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실내 적정 습도 유지 장마철 높은 습도는 알레르기 유발 주범인 곰팡이와 집먼지 진드기가 활동하기 최적의 환경이기 때문에 알레르기 질환 (천식, 아토피 등) 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풍기나 에어컨 등 냉방기구를 이용하여 집안 습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으며, 가끔 보일러를 가동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습기가 가장 높은 욕실은 항상 문을 열고 생활하며 가구 및 가전제품은 벽에 밀착되지 않도록 조금 ..
여름철 노인 건강 최근 평소에 자주 하던 등산, 운동 중 갑자기 어지러움과 메스꺼움을 느껴 병원을 찾는 노인 분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외부 환경에 대한 적응 능력이 떨어지는데 더위의 경우 신체변화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본격적인 여름철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노인들에게는 하루에 4계절을 모두 겪는다고 할만큼 기온차가 심하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심한 기온차가 있을 경우 무기력증과 식욕감소가 발생하기 쉽고 식욕 저하로 탈수현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실내에 있더라도 땀이 난다면 충분한 수분공급과 영양보충을 해야 합니다. 노인에게 탈수는 면역력을 떨어트리고 심할경우 콜팥 기능 저하로 급성 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외부 기온이 30도..
노인약품비의 증가와 위험성 노인들의 진료비는 전체 진료비의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노인약품비 또한 전체 약품비의 4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약을 복용하는 노인층의 증가로 안전한 의약품 사용의 중대함 역시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급속한 고령화로 다른 연령층 보다 노인층의 경우 장기 의약품 처방과 다제복용으로 약물 유해반응에 가장 취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노인이 주의하고 조심해야할 59개 의약품 성분을 발표하였습니다. 해당 정보는 AGS (미국 노인병 학회) 에서 질병유무와 관계 없이 노인이라면 피해야 하는 116개 의약품 중 국내 유통되는 의약품과 복합제 성분 중 근거가 타당하고 권고강도가 높은 의약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노인이 주의해야할 의약품 59개
근육의 노화 노년기에 접어들게 되면 괜히 기운이 없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배가 나오고 다리와 팔은 가늘어지는 변화도 맞이하는데요. 이런 체형의 변화는 노년기에 흔히 발생하는 근감소증, 즉 근육의 노화와 관련된 문제입니다. 신체의 에너지원이자 신체 활동을 원활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근육의 역할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근육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게 됩니다. 근육량이 즐어 근력이 약화되면 부상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자칫 넘어지기라도 해서 누워있기만 하는 경우 더욱 빠르게 근육 손실로 이어지게 됩니다. 노인의 근감소증은 말 그대로 근육량과 근력의 감소를 말합니다. 남녀 모두 60세를 넘어서면 근육량이 현저히 줄기 시작하는데, 남보다 빠르게 근육기능이 줄어들면 근감소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