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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건강정보 독감백신 10월 말까지 접종해야 효과

푸른요양병원 2017. 9. 6. 10:52




독감 백신 접종

요즘같이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 인플루엔자, 즉 독감입니다. 인플루엔자는 가을부터 시작해 다음해 봄까지 기승을 부려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플루엔자와 감기는 기침, 목 아픔, 호흡기 증상을 동반한다는 점에서 비슷하지만, 인플루엔자는 고열을 동반할 뿐 아니라 두통, 전신근육통, 설사, 복통과 같은 전신 증상을 보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건강한 성인은 약을 먹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금세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노약자는 심한 합병증 위험이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인플루엔자 합병증 중 가장 문제가 되는 합병증은 세균의 2차 감염으로 인한 폐렴으로 인플루엔자로 인해 발생한 폐렴은 어린이, 65세 이상의 고령 환자, 심장 및 만성 폐질환자,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독감백신, 매년 접종해야 효과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려면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인플루엔자는 크게 A, B, C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는데 그중에서 사람에게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는 것은 A형과 B형입니다. A형이 매년 변이하여 새로운 독감 바이러스를 만들어 기존 백신을 무력화시키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가 올해 유행할 것으로 예측하는 바이러스에 맞는 백신을 해마다 맞아야 합니다. 


즉, 인플루엔자는 백신은 작년에 맞았다고 해서 올해 맞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라 매년 새롭게 맞아야 하며 인플루엔자는 예방 주사의 면역 효과는 약 70~90% 정도에 기간은 6개월 정도 지속됩니다. 주사를 맞은 후 2주 후부터 면역 항체가 생기기 시작하므로 늦어도 10말까지는 예방 접종을 해야 겨울과 봄에 기승을 부리는 독감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미 만 65세 이상 노인, 생후 6~12개월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무료 접종은 26일 부터 실시됩니다.



백신 접종 이외에도 평소 개인위생에 신경 쓰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양치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침과 콧물 같은 분비물에 오염된 물건을 만지는 것만으로도 전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씻지 않은 손으로는 코나 입은 만지지 않아야 하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되도록 피하고 평소 충분한 휴식과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여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인플루엔자 감염이 의심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처방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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