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요양병원

노인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푸른요양병원 건강정보 본문

푸른건강정보

노인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푸른요양병원 건강정보

푸른요양병원 2017. 5. 30. 14:48




"오늘은 미세먼지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외출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느샌가 우리 생활에 미세먼지라는 단어가 익숙해 졌습니다. 일기예보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반드시 알려주고 있기도 하는데요. 과거 황사라는 단어가 미세먼지로 대체된 듯 합니다. 오늘은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해 알아보고 주의해야 할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 무슨 차이?


황사는 중국과 몽골의 사막에서 발생한 먼지가 기류를 타고 이동하는 자연적 현상인 반면에, 미세먼지는 공업지역에서 배출된 오염물질들이 공기 중에 떠다니며 호흡기로 침투하는 대기 오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공장 매연, 자동차 배기가스,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 등 다양한 원인에서 발생하며, 입자의 크기에 따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구분됩니다.


이미 2013년부터 국제 암연구소에서는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하였습니다. 일반적인 먼지는 코털과 점막에서 걸러져 배출이 되는 반면에 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기 때문에 걸러지지 않고 신체로 스며들게 됩니다.


미세먼지는 가래, 기침 뿐만 아니라 기관지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세균이 침투하기 용이한 환경을 만드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페렴 등의 감염성 질환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 또한 미세먼지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특히 노인,유아,만성 페질환 환자의 경우 미세먼지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고위험군으로 주의를 기울여 피해를 예방해야 합니다.




이른 아침, 한낮에는 실외 활동 자제해야


이른 아침에는 특히나 실외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공기는 고도가 높을 수록 차가워지는 성격이 있습니다. 더운 공기는 위로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상하운동이 발생하는데 겨울이나 일교차가 큰 이른 아침에는 지표면 공기가 낮아지면서 상하운동이 일어나지 않아 정체되어 미세먼지가 지상에 머물게 됩니다.


하루 중 가장 미세먼지를 주의해야 하는 시간대가 바로 이른 아침이며, 미세먼지가 나쁨에 해당되는 날이라면 해당 시간에 실외 운동을 하는 것을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


식약처 인증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제품에 표기된 숫자가 높을 수록 차단 성능이 뛰어난 마스크이며 노인, 만성 페질환자의 경우 외출 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얼굴 모양에 맞는 마스크를 선택하여 착용하고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호흡이 거북하거나 힘들다면 의사와 상담을 통해 적정 수준의 마스크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