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요양병원] 저하되는 노인 간 기능 간염 등 만성 간질환 항상 주의해야

고령 노인 간 기능 50% 이상 저하

보통 노인의 간 기능은 젊은사람의 50%정도 입니다. 오랜 세월 음주, 피로, 환경에 노출되고 노화에 따른 면역력과 기능 저하에 따른 결과이기도 합니다.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간암의 경우 노인층에 진입하는 구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간염이나 지방간과 같은 만성 간질환의 경우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 병이 심각해지기 직전까지 전혀 불편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합니다.

간염

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간염이라고 하며 보통 바이러스 감염이 주 원인입니다. 국내에는 A,B,C 형 간염이 흔히 발생하며 특히 B형과 C형이 만성 간질환을 유발하는 원인 입니다. 

B형 간염의 경우 간암 원인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간경화 또는 간암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높습니다. 주로 체액, 혈액, 성적 접촉, 주사기 공동 사용 등으로 감염되며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만성 B형 간염으로 분류됩니다. 

C형 간염의 경우 B형과 마찬가지로 혈액을 통한 감염이 주 원인입니다. C형 간염은 감염 후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드물고 만성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고 간경변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많아 C형 간염 환자가 간암에 걸릴 확률이 일반사람보다 150배 높습니다. B형 간염과 달리 아직 예방백신이 없고 건강검진 필수 항목에 포함되 않아 예방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치매예방이라는 명목으로 건강주사 시술을 한 어느 의원에서 주사기를 재사용하여 노인 환자들이 집단 C형 간염이 발병한 사례도 있기 때문에 특히나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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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성 간염은 항바이러스제를 통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B형 간염의 경우 항바이러스제가 사용되면서 획기적인 치료의 전기가 마련되었고, 최근 C형 간염 치료제가 나와 당장의 큰 우려를 할 필요는 없지만 노년에 접어들수록 주기적인 검진과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