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요양병원
푸른의학정보 어지럼증 두통에 말까지 어눌해진다면 뇌졸중 의심 본문
단순 어지럼증 뇌졸중의 전조
평소 어지럼증이 있지만 심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두통과 말이 어눌해진다면 뇌졸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일상에서는 단순 현기증으로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외부요인(배,비행기 등)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 대부분 이지만 어지럼증이 지속된다면 신체 평형 기능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병적 어지럼증에 속해 귀나 뇌 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실제 전정기관에 문제가 있거나 뇌경색, 저혈압 등의 질병이 있어도 어지럼증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어지럼증으로 입원한 국내 환자 수는 2012년 68만여명에서 2016년 83만여명으로 약 23%가 증가했습니다.
오늘은 푸른요양병원 곽병근 선생님과 함께 어지럼증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지럼증, 여성이 남성보다 2배 많아
어지럼증은 통계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어지럼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수는 2016년 기준 여성(54만여명)이 남성(28만여명) 보다 약 2배 많았습니다. 연령별 여성 환자 분포는 50대, 60대, 70대 순으로 장노년층 여성환자의 경우 갱년지 증상의 일부로 어지럼증 동반 또는 신체 평형을 유지하는 전정기관의 노화 진행으로 균형 장애가 발생하는 것이 주 원인입니다. 여성의 어지럼증은 빈혈을 의심하는 경우가 많은데 영양 상태가 좋아진 요즘은 빈혈이 원인인 경우가 드뭅니다.
두통, 마비까지 생기면 뇌졸중 의심해봐야
어지럼증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중추성 어지럼증 - 뇌 이상으로 발생
말초성 어지럼증 - 귀 이상으로 발생
심인성 어지럼증 - 극심한 스트레스로 발생
이 중 중추성 어지럼증과 말초성 어지럼증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중추성의 경우 뇌졸중이나 뇌종양 등 심각한 질환의 도반 증상인 경우가 많아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추성 어지럼증은 전정기관에서 보낸 신경정보가 소뇌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뇌간 또는 소뇌의 이상으로 신경정보를 해석하는 데 오류가 생겨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뇌졸중으로 인한 어지럼증이며 뇌 혈액 순환에 이상이 생겨 소뇌에 혈액이 원활히 공급되지 않아 생기는 문제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을 살펴보면
몸 또는 머리를 움직이지 않았음에도 물체가 움직이는 것처럼 느끼는 경우
눈 앞의 사물이 두개로 보이는 경우
서 있는 상태에서 중심을 잡기 어려운 증상이 수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뇌졸중 고 위험군인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경우 갑자기 어지럽고 비틀거리는 증상이 잦거나 지속된다면 중추성 어지럼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말초성 어지름증은 내이에 있는 반고리관 조직 파편인 이석이 떨어져 나왔거나 전정신경에 염증이 생긴 것이 주 원인입니다. 이는 치료를 통해 증상을 곧바로 호전시킬 수 있으며 어지럼증은 모든 질병이 그렇듯 초기 적절한 치료를 통해 만성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두통, 마비증상,보행장애, 발음장애가 동반되는 경우 즉시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어지럼증 증상 예방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어지럼증을 모두 예방할 수는 없지만, 스트레스, 폭음, 폭식을 피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신테를 유지하고 뇌졸중을 유발하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잘 관리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법으로는 계단 오르내리기와 간단한 스트레칭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커피, 콜라, 초콜릿 등 카페인 함유가 높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 또한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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