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요양병원
1월 한달동안 매주 1회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공예활동 프로그램입니다. 최희주 사회복지사와 창원시공예협회장님과의 협의로 이루어낸 활동이며 푸른의 또다른 활력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공예수업을 통해 실용적이며 미술적 가치를 담고 있는 작품을 만들어봄으로서 창의력 발달, 집중력 향상, 표현력 발달, 인성발달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해 볼수 있습니다. 생활에 필요한 것을 아름답게 창조하되 쓸모있는 작품을 만든다는것에 여러 환우분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큰 수업이었습니다. 직접 손으로 만지고 만드는 시간을 통해 공간지각 능력이 향상될 수 있었고 본인이 만든 작품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여 성취감 또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모두 행복감을 느낄수 있는 뜻깊은 수업이 되었습니다. 조금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
지난 2018년 12월22일 푸른요양병원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진해 안젤루스 합창단을 초청, 연말 분위기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는데요. 안젤루스 합창단은 2001년 지연숙 지휘자에 의해 진해에서 창단되어 10년간 대외적으로 수많은 공연을 통해 호평을 받고 있는 소년 소녀 어린이 합창단입니다. 특히, 어린이 합창단이라는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뮤지컬, 마임, 연극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퍼포먼스로 시각적면 뿐만이 아니라 청각적인 면도 잘 표현하는 합창단으로 합창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한 경남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곡으로 준비된 이 공연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이 모여 이루어내..
푸른요양병원에 풋풋한 고등학생들이 선물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바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창원여고 재학생들이었는데요, 연말을 맞이하여 병원에 계신 어르신들께 직접 만든 빵 나눔 행사를 위해서 방문해 주었습니다. 이왕이면 더 맛있고 예쁜 빵을 선물하기 위해 여러번의 시행착오 끝에 완성된 따끈한 빵을 한아름 들고 와 주셨는데요 저녁 식사 시간이 끝난 후 디저트 처럼 나누어 드리니 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은 느낌이라며 병동에서는 환한 웃음소리와 함께 환우분, 어르신들이 아주 좋아하셨습니다.^^ 창원여고 학생들의 이쁜 마음들과 정성이 가득한 빵으로 인해 모두가 따뜻해지는 기분이 드는 오후였습니다. 뿌듯하고도 아쉬운 2018년도가 이렇게 지나가게 되네요.^^ 다가오는 새 해, 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푸..
병원에서 지내다 보면 자칫 무료해지는 일상에 지루함을 느끼실수도 있고 멍해지는 일이 많고 뇌에 자극을 줄 만한 새로운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이 많으면 어르신 분들께 좋겠다는 생각에 기획한 프로그램입니다. 창원대학교 가족복지학과의 김소정, 이은혜, 장지영 자원봉사자 학생들과 최희주 사회복지사가 함께 고민을 한 끝에 많은 환우 분들이 해본 적이 없는 새로운 놀이임과 동시에 그 방법이 간단해 다른 활동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는 ‘칠교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환우 분들에게 칠교놀이를 권했을 때 칠교놀이가 무슨 놀이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이 계셨고, 못하겠다고 거절하시는 분들이 많았지만 자원봉사자 학생들과 최희주 사회복지사가 환우 분들 곁에서..
11월로 접어들면서 점점 추워지는 요즘인데요, 쌀쌀한 날씨탓에 손과 발이 건조해지는 시기를 맞이하여 보습관리가 필요한 환우 분들을 위해 핸드크림 만들기를 경상고등학교 ICM 봉사단 학생들과 함께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노인분들의 경우 피부의 수분이 부족하여 가려워하는 분들이 많은데 ‘본인이 직접 만든 핸드크림이면 아무래도 좀 더 애착이 생겨 손에 핸드크림을 자주 바르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최희주 사회복지사가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핸드크림은 준비된 재료들을 정량에 맞게 배합하여 만드는데 별다른 기술이나 노하우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설명만 잘 들으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위험성이 있는 부분들은 사회복지사와 경상고등학교 학생들이 진행을 하고 환우 분들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에 대한 과정을 살..
조금더 특색있는 공연, 활력있는 공연을 보여드리기위해 노력하는 푸른입니다. 지난 2월 정부 복금기금 지원 운영사업중의 하나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는 프로그램에 최희주 사회복지사의 지원으로 푸른요양병원 공연 선정이 되었습니다. 9월 신나는 극단 하늘 나는 오징어 희극인들과 장소 및 일정에 대한 협의를 거쳐 10월에 공연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박복녀’ 할머니 와 애견 ‘몽’이가 살고 있는 집에 ‘지화자’라는 할머니가 찾아와 두 할머니가 지화자 할머니의 아들을 함께 찾아주려 길을 나서며 두 할머니의 예상치 않은 동거가 만들어내는 소박하고 깊이 있는 내용으로 관객들에게 잔잔하게 감동을 전하는 스토리 입니다. 할머니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소재로 하여 관람을 하는 환우 분들도 쉽게 ..
갑자기 찾아온 쌀쌀한 날씨로 꽁꽁 언 몸과 마음을 녹이기 위하여 10월 1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푸른요양병원에 ‘인트로 커피 멤버스’ 자원봉사자 분들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주말도 잊고 열심히 근무하는 병원 내에 계신 직원 분들과 추워진 날씨에도 환우 분들의 건강이 걱정되어 병문안 온 환우 분들의 보호자 분들에게 커피나 아이스티를 1잔씩 무료로 제공해 드리며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바쁜 병동 직원 분들과 병원 내에 병문안을 오신 보호자 분들이 신청만 하고 가신 경우에는 최희주 사회복지사가 직접 이곳 저곳을 다니며 배달해 드리며 날씨는 춥지만 훈훈한 마음을 나누며 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향기로운 커피 한잔과 함께 행복한 가을을 보내볼까요~ ^^ 조금이라도 삶의 여유..
나눔의 손길과 함께하는 별관 추석 나눔 행사 추석을 맞이하여 문성고등학교 봉화 동아리 학생들이 환우분들의 건강을 위한 견과류를, 기아차 나누미 분들이 수제 천연 비누를 준비해주셨습니다. 별관에 계신 환우 분들에게 나누어 드리기 위하여 250여개의 물품을 준비하여 정성스레 지퍼백에 담아 포장을 해서 최희주 사회복지사와 함께 나눠드렸습니다. 평소 문성고등학교 봉화 동아리 학생들은 푸른요양병원을 방문하여 환경 정화 활동, 배식봉사활동, 네일아트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환우 분들께 손자, 손녀들처럼 살갑게 다가갔었고, 기아자동차 나누미 봉사자 분들은 환우 분들에게 목욕 봉사를 진행하며 환우 분들의 몸은 물론 마음까지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평소에도 좋은 활동을 진행해주시면서 명절을 맞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