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요양병원 칠교프로그램

 

병원에서 지내다 보면 자칫 무료해지는 일상에 지루함을 느끼실수도 있고 멍해지는 일이 많고 뇌에 자극을 줄 만한 새로운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이 많으면 어르신 분들께 좋겠다는 생각에 기획한 프로그램입니다.

 

 

 

 

창원대학교 가족복지학과의 김소정, 이은혜, 장지영 자원봉사자 학생들과 최희주 사회복지사가 함께 고민을 한 끝에 많은 환우 분들이 해본 적이 없는 새로운 놀이임과 동시에 그 방법이 간단해 다른 활동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는 ‘칠교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환우 분들에게 칠교놀이를 권했을 때 칠교놀이가 무슨 놀이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이 계셨고, 못하겠다고 거절하시는 분들이 많았지만 자원봉사자 학생들과 최희주 사회복지사가 환우 분들 곁에서 칠교놀이를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응원을 했더니 그 응원에 힘입어 끝까지 완성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자신 없어 하셨던 환우 분들도 완성 후에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통해 봉사활동을 하러 온 학생들도 “환우 분들이 칠교놀이를 완성시키고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또한 매 활동마다 다양한 모양의 도안을 활용하여 환우 분들의 수준에 맞게 준비된 단계별 진행을 통해 환우 분들이 새로운 도안들을 맞추는 재미에 빠져 흥미로워 하시는 모습도 볼 수 있음과 동시에 환우 분들의 인지 수준 또한 한층 높아져 감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내 가족처럼 보살피며 항상 환우입장에서 생각하는 병원

푸른요양병원은 오늘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