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푸른요양병원 팬시우드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팬시우드 열쇠고리 만들기

팬시우드는 캐릭터 모양의 MDF 소재 나무반제품 위에 펜으로 손쉽게 채색아여 문구류 및 생활소품 등을 제작하는 퓨전 공예입니다. 만드는 과정이 쉬워 간단한 페인팅만으로 작품을 만들 수 있으며, 상상력과 창의력 증진 등 잠재적인 소질을 일깨워주는 공예 활동입니다. 같은 디자인이라고 하더라도 어떤 색상을 칠하는지, 어떻게 조합을 맞춰 칠하는지에 따라 다른 느낌의 작품이 나와 각자의 개성에 맞춰진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창원 푸른요양병원에서는 밑그림이 우드버닝으로 그려져 있는 제품으로 열쇠고리를 만드는 활동을 진행하며 미리 그려진 밑그림에 색칠만 하면 완성되도록 하여 섬세함이 부족한 분들도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다른 공예품들과는 다르게 결과물이 빠르게 나오기에 많은 환우분들이 만들기에 도전하셨습니다. 손자, 손녀에게 주겠다고 만드시는 분들도 있었고, 자녀들에게 자랑할거라며 만드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열쇠고리의 문양은 다양한 전통문양으로 준비하여 본인의 취향껏 선택할 수 있게 하였으며, 환우분들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즐겁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환우분들이 친환경 나무소재에 간단한 재료를 이용하며 색을 칠하며 다양한 색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그라데이션 기법과 포인트펜으로 조화롭고 예쁜 패털 그리기 등을 직접 그려볼 수 있도록 하며 환우분들 옆에서 자원봉사자들과 사회복지사 선생님이 디테일한 부분을 도와주어 예쁜 열쇠고리들을 완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