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요양병원 숲치료 힐링프로그램 화분만들기

숲힐링프로그램

숲이 가지고 있는 치유 효과는 정말 다양합니다. 힘들고 고된 과정을 거친다고 하더라도 숲에 도다르면 피곤이 금세 풀리고 긴장했던 마음과 몸이 완화되면서 기분이 상쾌해지고 안정되어 편안한 심리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도 숲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효과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대생태공원과 자연 산책로가 인접한 창원 푸른요양병원에서는 한달에 두 번, 자연속을 거닐며 숲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에는 숲을 찾는 일이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 암 환우분들의 경우 항암치료와 힘든 투병 생활로 인해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감기 등 여러가지 질병을 조심해야 하다보니 더욱 숲을 찾는 일이 어렵습니다.

화분만들기 프로그램

이런 암환우분들을 위해 푸른요양병원에서는 한달에 두 번씩 진행하던 숲 힐링 프로그램을 실내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숲을 직접 가지는 못하지만 바로 앞에서 나무와 꽃을 만져보고 느끼며 숲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화분과 아크릴 물감을 이용하여 마음속에 품고 있던 것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며 천냥금 식물을 다함께 심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지 식물을 심는 활동이 아니라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이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느낀 점을 서로 공유하며 힘든 투병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잊고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푸른요양병원에서는 다양한 효과를 지니고 있는 숲치료 힐링프로그램을 한 달에 두 번,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환우분들의 몸과 마음에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해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