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요양병원

잇몸관리 못하면 임플란트도 무용지물 구강관리의 중요성 본문

푸른요양병원/치과

잇몸관리 못하면 임플란트도 무용지물 구강관리의 중요성

푸른요양병원 2017. 5. 30. 15:52



건강한 치아는 오복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사실 튼튼한 치아를 유지하는 데에는 잇몸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잇몸은 치아를 지지하는 지반이기 때문에 잇몸이 무너지면 치아까지 모두 잃을 수 있습니다. 구강 건강 문제로 최근 노인층에서 임플란트를 많이들 하고 계시는데요. 65세 이상 부터는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상당히 대중화가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임플란트만 하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임플란트를 심는 그 순간부터 세균 감염에 취약해 지기 때문에 구강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잇몸병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30% 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고질병입니다. 잇몸병의 주된 원인은 입속 세균(플라크)으로 세균이 잇몸을 공격하여 염증이 생겨 치아와 잇몸이 벌어지게 됩니다. 벌어진 틈으로 침투한 세균은 잇몸뼈를 상하게 하고 잇몸은 자연스레 주저앉게 되고 치아를 붙잡지 못해 결국 치아까지 빠지는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잇몸을 관리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6개월에 한번 씩 스케일링을 받아 치석을 제거하는 것 입니다. 치석은 구강내 염증을 유발하는 세균 덩어리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관리를 받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이미 염증이 잇몸속으로 번져 치아가 빠지는 상황이라면 잇몸이 내려앉아 발음이 부정확해지고 치아배열이 틀어지면서 얼굴 모양까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빠른 시일 내 틀니나 임플란트를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임플란트의 경우 어떤 임플란트를 하냐에 따라 잇몸 치아 건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잇몸이 약한 상태에서는 잇몸뼈가 단단히 결합되지 않아 성공률이 떨어집니다. 다행스럽게 최근 임플란트와 잇몸 뼈 결합력을 높이는 제품이 나와 잇몸이 약하거나 고혈압, 당뇨 만성질환자도 시술이 가능합니다. 



임플란트를 심은 후 더욱 잇몸관리를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임플란트 이식 부근 잇몸은 세균에 취약하기 때문에 구강 관리에 소홀하게되면 잇몸병이 악화되기 쉽습니다. 잇몸 뼈와 표면이 맞닿아 있는 임플란트는 거친 표면과 홈이 나있어 세균 번식이 매우 용이한 구조입니다. 때문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 매우 빠른 속도로 병이 진행되어 임플란트의 수명에 영향을 끼쳐 어렵게 심은 임플란트를 제거하는 최악의 결과를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노인은 젊은 사람보다 잇몸이 약화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만약 잇몸에서 계속 피가나거나 붓고 시리다면 반드시 치과를 방문하여 관리를 시작하셔야 합니다. 







Comments